내진 설계란 지진이 발생된 후에도 구조물이 안정성을 유지하고 그 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설계 시 지진하중을 추가로 고려한 설계를 의미한다.
 우리나라는 1998년 도입을 기점으로 2015년까지 개정을 통해 3층 이상 또는 500㎡ 이상인 모든 건축물에 대해 내진설계를 의무화한 바 있다.
그러나 이러한 내진설계가 예상되는 모든 지진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설계되는 것은 아니며
작은 규모, 중간 규모, 대규모 지진의 세 가지 항목 별로 규정이 다르다.
규모에 따라 구조부재 및 비구조부재의 손상 허용 여부가 다르며 대규모 지진의 경우 구조부재와 비구조부재의 손상은 허용하되,
구조물 붕괴로 인한 인명 손상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.